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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선원 마약 공급 조폭 검거 - 남해해경청,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 시행
  • 기사등록 2012-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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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상환. 이하 남해해경청)에서는 연근해 어선에 선원을 공급하는 선원소개업자와 어선종사자를 상대로 필로폰을 판매하면서 직접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부산지역 폭력조직 ‘20세기파’ 박모 씨와 ‘칠성파’ 김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3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해경청에서는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시행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남해해경청은 육상에서 마약류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부둣가 폭력 세력들은 새로운 소비시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연근해 어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을 상대로 판매망을 확충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들 판매책들을 쫓고 있는 한편, 마약류 확산을 원천 봉쇄하고 단순 마약류 투약자들에 대해서는 치료?재활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키로 했다. 아울러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와주기 위하여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4.1-6.30)”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마약류 투약자 본인이 직접 출석하거나 가족, 보호자 등 제3자가 신고한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해 처리하고 치료 재활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등 최대한 관용을 베푼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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