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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대비 점검결과, 낙동강 보 안전 재확인(?) - 낙동강 특별점검단, 3주간(2.27~3.16) 집중 점검
  • 기사등록 2012-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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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단체 등이 낙동강 현장 보 안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 특별점검단(1권역 단장 : 부산대 신현석 교수, 2권역 단장 : 경북대 한건연 교수)이 준공에 대비해 지난 2.27일부터 3.16일까지 낙동강 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금번 점검은 보.수문.바닥보호공.하상유지공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 점검단장 주관하에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해 당초 계획대로 실시됐다.

그동안 제기됐던 하상세굴로 인한 보 안정성, 누수 등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특히 물에 잠겨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하천 바닥의 세굴, 수중 시설물의 변형.침하여부 등에 대해서도 음향측심기, 3차원 음향 영상탐사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조사.분석했다.

점검결과, 보 본체의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하상 세굴, 지천 합류부 하상변동, 어도 등에서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었으며, 이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보수.보강공사를 철저히 이행하고, 보 누수, 하상 세굴, 지천 합류부 하상변동 등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부산국토관리청 및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른 보완사항에 대하여는 준공 이전에 미비점을 완벽히 보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향후 보 상.하류 하상과 바닥보호공 등은 보 유지관리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음향측심기 또는 3차원 음향 영상탐사기 등을 활용해 수시로 확인토록 했다.

아울러 점검단에서 권고한 여러 분야의 모니터링은 현재 하상변동 모니터링, 사후환경영향조사 등을 통해 시행하고 있지만, 특별점검단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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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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