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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대표 수산물 꽃게. 올해는 서해안 봄철 꽃게 어획량이 풍어가 예상돼 어업인들이 활짝 웃을 것 같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10년간의 꽃게 자원변동 경향, 연안 수온변화, 어선세력 등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인천지역 꽃게 어획량을 3천톤 내외로 전망했다.

이는 꽃게 어획량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수온이 3월 하순부터 빠르게 상승해, 인천 연안의 수온이 7°C이상 상승하는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조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수산연구소의 조사 결과 2011년 여름철 꽃게 유생량이 평년보다 1.5배가량 증가해 올해 어장에 대폭 가입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한편, 연평도 및 서해 특정해역을 포함한 인천지역의 봄철 꽃게 어획량은 ▲2003년 약 4,500톤 이상이었다가 2005년에 300톤 이하로 급격히 감소한 이후 증가해 ▲2008년부터, 2,000톤 이상의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2011년 봄철에는 약 1,900톤이 어획됐다.

서해수산연구소 권대현 박사는 “작년에 조사된 인천해역 꽃게 유생량이 2010년보다 약 1.5배 증가했고, 연안수온도 정상 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조건이 지속되면 상반기 국민식탁에 꽃게가 자주 올라 올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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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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