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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중국 칭다오에서 영남권 알리기 앞장선다 - 부산-칭다오 신규취항 기념, 영남권 5개 광역시∙도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홍보 프로모션 실시
  • 기사등록 2012-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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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부산-칭다오 노선에 신규취항한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중국 칭다오에서 영남권 홍보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포함하는 영남권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통합된 영남관광을 홍보, 관광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된 것이며,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5대 광역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가 올 들어 실시하는 첫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공동으로 구성된 이들 관광홍보단은 지난 28일 ‘한국 영남의 밤’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 칭다오 현지 여행업자 및 언론인, 칭다오시 여유국 관계자 등 90여 명을 초청, 이들에게 영남권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는 영남권만이 가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아리랑, 가야금 연주, 한-중 합동공연 등 한국의 전통공연도 선보였다.

또 2박 3일의 행사기간 동안 칭다오 중국여행사(CTS), 철도국제여행사 등 주요 여행사를 방문해 관광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남권 관광상품 모객실적이 우수한 여행사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이번 프로모션이 영남권 관광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에어부산 부산-칭다오 노선 취항일부터 칭다오 류팅국제공항 내 영남권 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영남권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매일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작년 타이베이 취항 후 에어부산이 거둔 성과 때문이다. 당시에도 취항 직후 에어부산은 부산광역시/경상남도/한국관광공사동남권협력단과 공동으로 현지 언론과 관광∙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인바운드(In-Bound) 수요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에어부산 측은, “작년 1월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국적사 최초로 취항한 이후 1년 만에 공급 236%, 수송 214%의 성장을 이뤄냈고 연간 약 85,000명의 신규수요를 창출하며 부산과 타이베이 양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 에어부산의 이번 칭다오 취항 또한 영남권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국내 뿐 아니라 타이베이 현지 판매점유비 38%를 달성하며 대만 현지 인바운드 수요 유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 초 대만관광청으로부터 대한민국 국적사 최초로 ‘대만관광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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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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