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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지자체 중국 칭다오 공동 프로모션 전개 - 에어부산 칭다오 신규 취항에 즈음하여....
  • 기사등록 2012-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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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관광벨트로 뭉쳐진 5개 시·도(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가 중국 칭다오 관광객을 모시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및 (주)에어부산과 공동으로 27일부터 29일(3일간)까지 중국 칭다오 관광시장을 방문하여 영남권의 관광매력을 집중 홍보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부산의 ‘부산~칭다오 신규 취항(3.19)’을 계기로 지자체-관광공사-항공사가 공동으로 관광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서울과 수도권으로 집중된 중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중화권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것.

이에 따라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과 한국관광공사 및 에어부산이 영남권 관광홍보단을 구성해 중국 칭다오 공항 내 홍보관 운영, 관광설명회, 현지 모객광고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미 영남권 관광홍보단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1개월간) 칭다오 공항 내 영남권 5개 시․도 및 (주)에어부산의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칭다오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 특판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8일 오후 5시30분 청도시 샹그리라 호텔에서는 영남권 관광홍보단과 청도시 정부 및 언론사, 여행사, 부산출신 기업인, 조선족 기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관광설명회 △관광객유치 상담 △관광교류행사 및 이벤트 행사로 아리랑, 가야금연주, 한-중 합동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모객 마케팅을 위해 (주)에어부산과 협력하고 있는 칭다오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영남권의 단독 상품개발과 판촉방안을 협의해 나가기 위한 ‘세일즈콜’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2개월간) 칭다오 시내버스에 영남권 통합이미지 랩핑 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6개월간)는 현지 여행사를 통한 영남권 상품 모객광고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모객 실적이 우수한 현지 여행사에는 연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영남권지역 관광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배가시켜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강희천 관광진흥 과장은 “이번 칭다오지역 영남권 공동 홍보 프로모션을 계기로 부산을 비롯 영남권 지역의 관광자원을 적극 알림으로써 중국 산둥반도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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