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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월간으로 발행하는 중국어신문 ‘动感釜山’(동감부산)을 창간한다. 4월 1일자로 창간호 6천500부를 발행, 중국 현지 공관과 관광·경제 단체를 비롯, 부산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에게 배포한다. 창간호는 타블로이드 판형에 8면 올 컬러. 2호부터는 같은 판형에 4면 올 컬러로 제작한다.

부산시가 외국어신문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 부산 APEC을 앞두고 2005년 7월 영어신문 ‘Dynamic Busan’을, 2010년 7월 일본어신문 ‘ダイナミック 釜山’(다이나미크 부산)을 발간한데 이은 것이다. 한류 열풍에다 중국 경제의 발전으로 부산을 찾는 중국관광객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어신문을 창간, 국내외 외국인에 대한 홍보 강화에 나선것.

'‘动感釜山’은 중국 현지 및 부산을 찾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부산시정의 일반동향 보다는 부산을 널리 알리고, 도시브랜드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해외교류, 시정세일즈, 국제행사, 외자유치 같은 부산경쟁력 보도를 강화. 중국관광객이 소비파워로 급부상함에 따라 관광․쇼핑정보도 알차게 담는다.

창간호는 오는 5월 12일부터 석 달간 열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맞아 부산-여수를 함께 즐길 정보를 특집으로 꾸민다. 여수엑스포를 찾는 중국관광객이 부산에서 자고, 먹고, 즐기고, 살거리를 넉넉하게 소개함은 물론 부산 상해거리와 역사를 안내 부산-중국 우호를 강조한다. ‘动感釜山’은 부산지역 숙박시설·관광안내소·국제선 항공기 등 90여 곳과 해외 자매도시·재외공간 등 50여 곳에 정기 배포한다.

한편 창간 기념이벤트를 마련. 4월 30일까지 중국어신문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부산시 공식 SNS 매체에 올리면 우수작 13편을 뽑아 소정의 상품을 준다. 문의) 부산시 미디어센터(888-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