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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친부산 인재양성 - 외국인유학생 18명에게 장학증서 전달.... 유치․지원 활동 박차
  • 기사등록 2012-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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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유학생은 6,483명(‘11.1월기준)으로 ’08년 4,546명 대비 1,943명(43%)이 증가하는 등, 매년 급속하게 증가 추세에 있어 이들에 대한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단발적 행사 위주로 진행해 오던 외국인유학생 지원사업을 확대, (재)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종해)과 함께 올해를 외국인유학생 본격 유치 및 지원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외국인유학생 유치 지원을 위하여, 다음달 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2012 베트남 국제교육전’에 (재)부산국제교류재단 및 동아대학교 등 부산지역 4개 대학과 함께 참가한다. 국제교육전 참가를 통해 현지 대학 및 기업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함으로써 유학설명회의 공신력을 높이고 현지 학생들을 비롯한 유학관련 관계자의 관심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내 외국인유학생의 학업성취동기 부여 및 친부산 인재양성을 위하여 올해 처음 부산대학교 등 14개대학 18명의 외국인유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지원한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3월 28일 오후 4시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진행되며, 이들 유학생들에게는 연간 3,600만원(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각 대학별 추천과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우수인재이자 부산에 대하여 각별히 우호적인 학생들로, 앞으로 부산과 자국간 우호적 관계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부산시의 외국인모니터링 요원 및 부산국제교류재단의 홍보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시정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외국인유학생 지원을 위해 △외국인유학생 지원협의회 운영 △외국인유학생 환영회 개최 △각종 문화체험(기업탐방, 전통문화체험, K-POP한류교실 등) △단기 인턴십 및 취업정보 제공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외국인유학생들의 조기정착에서부터 생활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국인유학생 지원사업이 외국인도 살기 좋은 글로벌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외국인유학생 뿐만 아니라 외국인주민 전반에 대한 지원사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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