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하는 동안고등학생 78명이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2박3일) 부산에서 테마형 수련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마골 탐험’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번 수련활동은 학생들의 모둠활동을 통해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사회성을 발달시키며 폭넓은 인간관계의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 하나의 테마를 선정해 부산의 명소를 탐방하고, 그에 따른 경험과 감상을 담은 부산 홍보 UCC를 제작하게 된다.

이번 가마골 탐험은 탐방, 모둠 및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몇 명씩 조를 짜서 스스로의 테마를 정하고, 해당 테마에 따른 지역 탐방 및 체험에 나서게 된다.

학생들은 부산시가 미리 보내준 부산관광안내도를 참고해 방문지를 정하고, 버스 및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산의 명소인 범어사, 태종대, 거가대교 등을 방문한다.

이후, 이를 UCC로 제작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수련활동 참가학생들이 제작하는 UCC는 아름다운 부산의 명소 및 정경들이 포함되어 도시부산을 알리는 멋진 홍보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부산시는 이번 수련활동이 참가학생들의 인성 및 사회성 함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매력적인 부산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부산에 있는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타 지역의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