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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도 룰루랄라 ~ - 영화의전당 ‘빅루프 기네스 등재 선포식’개최
  • 기사등록 2012-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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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명이 깨어나는 봄의 시작과 동시에 부산이 자랑하는 영화의전당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영화의전당 빅루프 기네스 등재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영화․공연․전시 등으로 마련하는 봄의 성찬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에서는 음악영화부터 세계영화사에 빛나는 고전영화 등 47편의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스타 콘서트, 영상뮤지컬, 연극 등 기획공연, 프로젝션 맵핑, 영화인 초청행사, 야외 조각전, 영화모형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영화의전당 빅루프가 기네스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빅루프 기네스 등재 선포식’을 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화의전당 빅루프는 길이 163m, 너비 61m, 높이 32m, 무게 4,000톤의 초대형 지붕으로 축구장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비대칭 구조를 가진 빅루프는 전체 163m 중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공중으로 뻗어나간 외팔보 부분만 85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외팔보 지붕(The longest Cantilever roof)’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석조부산시의회 부의장, 송영명 부산예총 회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임권택 감독, 영화배우 강수연, 윤제균 감독 등 영화인과 언론인 등이 대거 참석해 부산의 역량을 드높였다.

이날 선포식은 경과보고, 제막행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벽면에 3D영상을 선보이는 ‘프로젝션 맵핑’ 및 부산의 조각․설치미술가 20여 명의 작품을 전시한 야외조각전을 관람하기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에는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에서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사옥 부지 매매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전당 현장 시설투어를 통해서 세계적인 조형미를 자랑하는 영화의전당 시설들을 소개하는 한편, 그 동안 문제점이 도출된 일부 시설에 대한 보완 현황도 함께 설명함으로써 새단장한 영화의전당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영화의전당 기네스 등재 축하를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개막 첫날인 23일 오후 3시부터는 비프힐 1층과 시네마운틴 1층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시음행사도 진행.

부산시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름다운 건축미와 함께 12만여 개의 LED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영화의전당이 국내외 영화인은 물론 설계․건축가 등 전 세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광상품화를 위해 주력하는 한편, 영화의전당 외형에 걸맞은 품격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영화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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