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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국가연구기관 최초 녹색기술 인증 취득 - 효능이 두배이상 지속되는 넙치용 백신 개발
  • 기사등록 2012-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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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친환경 넙치 생산을 위한 아쥬반트(면역보강제) 첨가 세균 3종 혼합백신 기술’을 개발해 국가연구기관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백신은 넙치 연쇄구균증의 원인균 2종과 에드와이드병의 원인균 1종이 혼합된 백신에 면역보강제가 첨가돼 있어 한번 접종으로 3가지 질병의 예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넙치 질병예방 백신에 아쥬반트(면역보강제)를 첨가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신'으로 백신효능 지속기간이 최소 2배 이상 길어 양식현장 도입시 질병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인증제란 현정부의 주요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자 녹색산업에 민간의 투자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10년 4월에 농림수산식품부 등 8개 부처 통합 고시로 제정되어 시행 중에 있으며, 10대 분야 85개 중점분야가 포함돼 있다.

개발 기술은 ‘친환경농식품 분야에서 생산성/생산효율 증대 핵심 기술’로 녹색인증심의위원회에서 기술우수성(60점)과 녹색성(40점)을 심의해 ’12년 3월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받은 녹색 기술은 국가 녹색기술 대상 우대, 국가 R&D참여 우대, 특허 우선심사 우대 및 우수 특허 사업화 등 녹색기술 보유 기관에 대해 다양한 혜택이 있어 개발 기술의 조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병리연구과 권문경 박사는 “친환경 어류 생산을 위해 고효능 종합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항생제 오남용을 막아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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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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