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허남식 부산시장, 기업인.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해양산업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지난 22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2년 해양수도 부산이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여는 원년이 되는 해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과 해양수산부 부활, 여수엑스포 성공개최 등 당면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회의는 허남식 부산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부산시 해양수산 주요업무 보고와 해양수산부 부활 및 여수엑스포 지원을 위한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오는 7월 해양과학기술원 설립과 함께 부산의 강점을 살린 해양개발과 해양관련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시켜 21세기 부산경제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여수엑스포를 통해 남해안 선벨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 도시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부활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총선 및 대선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국적인 해양수산 단체와의 긴밀한 거버넌스 체계구축과 함께 시민공감대 형성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