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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전확보와 관련한 부산시 입장 - 고리원전 1호기 사고에 따른
  • 기사등록 2012-03-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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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안전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번 고리원전 1호기의 전원공급 중단사고로 부산시민들의 원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고조되는 등 심각한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고리원전의 안전성 확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1. 원전운영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의 안전확보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부산시는 정부와 한수원에 충분하고 완벽한 원전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강력히 촉구한다.

2. 정부의 원전 안전대책은 부산시와 시민이 충분히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3. 원전안전과 관련해서는 사소한 사고발생도 시민에게 신속하게 알려주고 원전관련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4. 원전의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감시기구를 구성․운영하여야 한다.

5. 부산시에서는 원전안전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앞으로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신규로 채용할 원전 전문가가 포함된 원전전담조직을 만들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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