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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에 잠자는 동전이 사랑의 날개를 달고’ - 동의대, 교내에 저금통 1천여개 비치…11월까지 모금
  • 기사등록 2012-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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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교직원들이 서랍 속에 잠자는 동전을 모아 소외계층을 돕기로 하고 대대적인 동전 모으기 운동인 ‘동전은 사랑을 싣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통상적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연말에 집중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는데 반해, 연중 행사로 진행하며 이웃돕기를 상시화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동의대 사회봉사센터는 이 행사를 위해 최근(3.19) 저금통 1천여개를 교내 교직원들에게 나눠주고, 교수 연구실 및 사무실 등에 비치하는 등 본격적인 모금에 들어갔다.

동의대 사회봉사센터는 ‘동전은 사랑을 싣고’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해 모아진 돈으로는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연말 선물 전달에 사용할 계획이다.

교내에 배부된 저금통은 11월에 회수하여 동의대 홈페이지 내 교직원 게시판을 통해 모금액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 동의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초청해 식사대접과 각종 공연 및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동의대 사회봉사센터 관계자는 “지난 겨울 독거노인들에게 곰탕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교직원들이 부담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1년동안 동전을 모으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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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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