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자원화시설 4R 체험교실을 올해부터 10회로 확대

“자원 재활용 체험교실 참가하세요.”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감량 생활화를 위해 ‘4R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

‘4R’이란 자원순환 원칙인 Reduce(감량),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 Recover(회수)를 일컫는 말이다.

견학 장소는 강서구 생곡마을에 위치한 환경자원공원사업소와 자원재활용센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로, ‘4R 환경체험교실’을 통해 폐기물의 매립 처리, 재활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폐기물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참여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구는 지난해 3차례에서 올해는 10차례로 확대 운영한다.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신청이 많으면 추가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체험교실에는 해운대 구민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회당 신청인원인 40명이 되는 단체는 원하는 날짜에 참관할 수 있다.

단, 개별 신청할 경우에는 40명을 접수받아 구에서 임의로 참관일을 정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환경체험교실에 참여해 갈수록 증가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3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체험교실’을 운영해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도 했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 749-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