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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장애인 이동 차량 7대 기증 - 부산시에 이동목욕차량 2대, 장애인수송차량 5대 등 총 4억 원 가량 지원
  • 기사등록 2012-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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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BS금융지주 출범 1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동편의와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15일 부산시청 주차장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리프트가 장착된 승합차량 5대와 이동목욕차량 2대 등 총 7대의 차량을 부산시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

기증된 차량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부산척수장애인협회 등 장애인단체와 사회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장애인이나 거동불편노인의 이동과 목욕서비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각 차량의 가격은 대당 적게는 4천만 원선에서 많게는 8천만 원 가까운 금액으로 총 4억 원 가량이다. 특히 장애인 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주요행사에 장애인들의 단체 이동편의를 위해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25인승 중형버스도 이번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탑차를 개조해 만든 이동목욕차량의 경우 기존 목욕차량보다 훨씬 넓은 실내공간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확대했다.

장애인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산은행의 차량 7대 기증은 역대 기증규모에 비해 훨씬 큰 규모로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과 방문목욕서비스가 필요한 노약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전에도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장애인지원차량과 이동목욕차량을 기증하는가 하면 장애인 채용실적 등 장애인정책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노동부 주최의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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