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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은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 것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바로 욕심때문이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모르고 조금씩 욕심을 내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그마한 욕심을 내가 아닌 이웃에게 나누는 업체가 있다. 바로 제언기업이다. 이곳에서의 수입 일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조건 나눈다.

“사실 나를 중심에 두고 세상을 바라보면 행복은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늘 살아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살아야 한다. 생의 가치란 누가 알아주어야 빛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내 삶의 가치를 깨달아야지 빛날 수 있다. 하여 오늘도 베풂의 삶을 살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매일 행복하다. 나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 젊은 사업가 제언기업 박준표 대표의 얘기다. 이러한 배려함으로 행복을 나누는 그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제언기업... 초심, 믿음, 도전 잊지 않아
국내 대표적인 간호화와 효도화 제조업체 제언기업(대표 박준표)이 병원의료 및 신발을 제조. 유통하는 토털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언기업은 지난 2005년 제언상사로 출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짜배기 향토기업이다. 전국의 수많은 종합병원과 국내 다수의 병원에 품격 높은 퀄리티제품만을 공급하면서 새롭게 문을 여는 신규병원들의 심심찮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제언기업은 한 컬레, 한 컬레 만드는데 정성을 담는다. 또 한 올, 한 올에 행여 잘못되지나 않았나? 최선을 다한다. 곁들여 제언기업의 수익 일부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한다. 제언기업의 사업 메뉴얼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제언기업의 사업 최종 목표는 이익금의 일부는 아예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의 주된 프로그램으로 맞춰 놓고 있다는 것이다.
 
제언기업의 박준표 대표는?
제언기업의 박준표 대표는 젊다. 하지만 그는 무서우리만치 사업 경영에 있어서는 냉철한 CEO다. 한편으로는 베풀면서 남을 기쁘게도 하는 인물이다.

그가 신발이나 의류 등을 제조하는 과정에서의 섬세함을 보일 때는 실제 몇 번을 검사과정을 거쳐야만 완성된 제품으로 인정하는 완벽함을 보여준다. ‘적당히’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 한다.

그러한 그도 사실 “제언기업만의 독특한 토털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제품 선정 시 여러 업체 등을 만나 비교견적을 맞춰 보는 등의 구태적인 운영방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제언기업만의 신속한 서비스체제로 병원운영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은근히 자랑했다.
 
■ '기부의 달인' 박준표 대표
“나는 아직 젊음이 팔팔 넘치는 나이입니다. 많이 벌어서 외롭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젊으니까 또 벌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행복사회는 앞으로 이러한 기부문화가 나 말고도 또 다른 기업인들도 함께 동참하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히는 그의 모습에서 세상을 송두리째 터득한 고고함까지 느끼게 한다.

박 대표는 “무릎이 아파서 걸음을 잘 못 걷는 분들에게는 저희 회사 제품을 그 분들 말에 맞게 맞춰서 드리고 있다”면서 이밖에 “부산지역 각 병원에서 주관하는 바자회에는 매년 참가해 제품을 팔아 남는 수익의 일부분을 병원에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이러한 제언기업의 봉사활동에 대해 박 대표는 “제언기업은 사회적기업을 넘어선 진정한 미래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은 경제적 어려운 사람들을 고용해 취업률을 높이는 정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동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 대해서의 정책은 전무하지 않습니까? 진정한 사회적기업은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사람들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주어야 되지 않겠느냐”며 지적했다.

이어 박 대표는 “그러한 마음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사업을 통합해 병원 및 관공서에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수익의 일부를 소외된 사람들을 돕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현재로는 미흡하지만 나눔의 공감대를 함께 할 각계각층의 천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향후 제언기업이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줄 수 있는 확고한 7차산업의 대표적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제언기업의 주된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언기업의 기부활동은 계속 ~
지금도 제언기업은 바르게 살기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종교단체를 통해 어려운 환경 때문에 제언기업의 제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제언기업의 제품 등을 나눠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래하고 있는 병원에 경제적 어려운 분들이 입원했을 때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는 등 혜택을 드리고 있다. 사실 병원과 관공서는 이러한 불편하고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상이다. 제언기업이 사업의 대상을 그들로 택했던 것 역시 이러한 이유라는 설명이다.

제언기업은 제언기업과 뜻이 맞는 외주 및 협력업체들과 제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적 목적이 사회에 소외된 계층에게 나눔을 주는 것이고, 2차적 목적도 별반 다를 게 없이 그들에게 환원한다는 것이다.

제언기업은 지금도 뜻이 맞는 업체들과 바자회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와 제휴를 통해 연간 캠페인 형식으로 수익을 창출해 소외된 계층에 직접적인 나눔을 베풀겠다는 의미다.

제언기업의 사업의 메인파트는 간호사신발, 효도화 제조납품이다. 하지만 작금에 와서 이외에 병원 인테리어, 병원용품 등도 함께 주관하는 병원 토탈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부산 기상청 레이더 센터의 전망대와 홍보관을 시공할 정도로 관공서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유통사업부를 개설해 병원 및 관공서 관계자들에게 제언기업의 제품 및 협력업체들의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오록 안간 힘을 쓴다. 제언기업의 나눔행사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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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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