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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 조선통신사, 이야기로 듣는다 -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폭 넓혀
  • 기사등록 2012-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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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전, 한일문화교류의 새 장을 열었던 조선통신사. 그 옛날, 사절단은 어떻게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수개월씩 걸리는 대 장정을 펼쳤을까. 그들은 조선과 일본을 관통하며 무엇을 보고 어떤 일을 겪었을까. 사절단이 뿌린 것은 무엇이고 또 거두어 들인 것은 무엇일까.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역사책의 문구 너머를 보는 일. 이를 위해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이 나선다.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조선통신사 역사관(부산 동구 자성로 99)에서는 오는 3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부산지역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조선통신사 이야기’라는 주제의 인문학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통신사 학회 회원인 박화진 교수(부경대학교 사학과), 김동철 교수(부산대학교 사학과), 한태문 교수(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중·고등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달 31일에는 ‘에도 속에 꽃핀 조선통신사’, 4월 7일은 ‘조선통신사 역사와 숨은 이야기’, 4월 14일은 ‘조선통신사의 노정에 반영된 한일 문화교류’ 등 각각의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좌가 진행된다. 강좌에 참가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조선통신사역사관 홈페이지(www.historytongsinsa.com) 역사관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역사관 홈페이지 신청게시판을 통해 강좌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고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1회 참가인원은 48명이다.

부산문화재단 남송우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주 5일제 수업으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약 및 문의 조선통신사 역사관 : 051-63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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