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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는 봄이 오는 2월 중순부터 전기철도 운행노선에서 외부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전차선 합선사고와 이에 따른 열차 운행장애에 대한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전차선 상부 까치집과 폐비닐 등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철도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인 전차선에는 2만5천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어 까치집이나 연(鳶), 은박지 풍선, 낚싯대, 폐비닐 등 이물질이 닿으면 감전이나 전력공급 중단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2012년 부산경남본부 관내 까치집 제거 건수는 3월 현재 237개소(2011년- 638개소, 2010년-598개소, 2009년-473개소)이며, 이물질(폐비닐 등) 제거 건수는 3월 현재 7건(2011년-22건, 2010년-24건, 2009년-8건)으로 전철화 증가와 맞물려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코레일은 2004년 KTX개통 및 전국적인 전철망 확충(전철화율 66.2%)등에 따라 전기관리 담당 직원들만으로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한계가 있어 신고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철도 사고예방을 위한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코레일은 신고자에게는 문화상품권(2매)를 지급하고, 상·하반기 연 2회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감사장과 문화상품권(10매)을 지급할 예정이며 철도교통관제센터 (☏080-850- 4982 , 02-2027-7211)나 전국 각 전기사업소를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