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청장 박화진)은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일자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자리 지원 활동”을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일자리 현장 지원단 발대식' 을 개최하고 직원들은 금년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부산청에서는 일자리 현장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 사업주단체 등 총 399개소를 방문하여, 기업 현장의 일자리 애로사항 785건을 발굴, 이중 433건을 해결하였으며, 546명의 구인수요에 대하여 292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금년도에도 일자리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 총 300개소를 중점지원사업장으로 선정하여 현장 방문 상담과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주요 업종별 단체(협회), 대학.고교 등의 일자리 수요처와 공급기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시켜 애로사항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고용노동부 주요 일자리 사업과 현장 활동을 연계하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활동을 할 방침으로,

첫째, 일․가정 양립 등의 수요에 부합하는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 가능 사업장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둘째, 고졸(예정)자 채용희망기업을 찾아 '기업-학교-고용센터간' MOU를 체결하여 고용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능력 중심의 열린 고용사회를 구현하며, 셋째, 장시간 근로관행, 불합리한 임금구조 및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여 일자리 창출 및 인력 미스매치 완화를 도모하고, 넷째, 주요 업종별 기업, 산업단지.공단 등의 지역 체감고용동향을 파악하여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효과적으로 대응책을 펼칠 계획이다

박화진 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자리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법을 직접 현장에서 찾아냄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고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금년도에도 지역 인력수급 문제 해결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방문 사업장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컨설팅 신청, 애로사항이 있는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신청하거나 부산고용노동청 일자리현장지원단(051-860-2088)으로 연락을 주면 현장지원단이 즉시 방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