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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2011년도 ‘지역 일자리공시제’사업 평가결과, 부산지역에서는 사상구와 해운대구(기초), 부산광역시(광역), 경남도와 울산광역시 북구 등이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2011년도 지역 일자리공시제’ 추진실적을 평가했는데, 그 결과 전국적으로 최우수기관 5개소, 우수기관 31개소 등을 선정한 것.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2010년 7월 도입한 제도로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추진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를 확인하는 고용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협력적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 사업으로서 지난해에 15개 광역자치단체 및 210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오는 3월 13일 14:00~16:00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선정된 우수자치단체를 포상·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두 부산북부고용노동청장은 “일자리 공시제는 중앙과 지방이 연계․협력하면서 일자리대책의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것으로, 이번 부산지역 사상구의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중앙과 지방간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서부산 지역에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