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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7일 롯데 센텀시티점과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셋째 이상 자녀에게 출산축하선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이달부터 관내 주민이 셋째아 이상 자녀 출산시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한다.
축하 선물은 2만원 상당의 신생아 내의로, 롯데 센텀시티점에서 후원한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남아와 여아용으로 선별해 제공한다.
선물 전달방법은 셋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 구는 명단을 취합해 매달 말, 출산장려홍보대사를 해당 가정에 파견, 선물을 전달한다.
구는 이달 말에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 이상 신생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여성자원봉사회 후원으로 272명의 셋째 자녀에게 신생아 내의를 선물했다. 올해는 롯데 센텀시티점이 여성자원봉사회 뒤를 이어 내의를 지원하는 셈이다.
최근 셋째아 이상 자녀 출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5백여명 정도가 내의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 조성에 지역 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