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은 7일 11시 구역청 5층 회의실에서 개발사업자인 (주)진해오션리조트(공동대표:최정호 용원개발주식회사 사장, 김태정 STX조선해양 부사장)와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의 외국인 투자유치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하게 된 동기는 지난 2월 웅동지구(관광레저단지) 개발계획(변경)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승인되어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이에 명품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에 구역청과 개발사업자간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는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1단계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4년 하반기부터는 2단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에는 골프장(36홀)을 비롯하여, 호텔, 리조트빌리지 등의 숙박시설은 물론이고 아쿠아리움, 키즈파크, 오토캠핑장 등의 휴양문화시설과 외국인학교·병원이 2018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주)진해오션리조트는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공동IR을 실시하기로 힘을 모았다.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추구하는 세계적인 명품 복합관광레저단지의 조성을 위해 쌍방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