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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마셔요!... 수돗물 신뢰도 향상 - 부산시 수돗물 음용률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 기사등록 2012-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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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문수)는 수돗물 홍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1년 수돗물 만족도’ 조사 결과 수돗물 음용률이 2010년 대비 1.3% 증가하는 등 부산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음용률은 2년 연속 꾸준히 하락한 반면 부산시 음용률은 2010년 5%증가한데 이어 작년에도 1.3%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만족도 또한 2009년 35.2%, 2010년 44.1%, 2011년 46.8%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부산시가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깨끗하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한 △AOP(고급산화공정)기법 도입 △염소냄새 저감을 위한 배수지 중간염소 재투입 시스템 확대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한 검사 항목 확대 △공급과정에서의 오염방지관리를 위한 원격감시시스템 운영 등의 다양한 시책의 결과로 보여진다.

이번 조사에서 수돗물 음용행태는 ‘그대로 마신다. 1.3%’, ‘끓여 마신다. 54.9%’, ‘차를 끓일 때 마신다. 53.1%’, ‘음식 조리 시 사용한다. 68.8%’ 등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식수로 마시지 않은 이유로는 막연히 불안하다는 점(30.9%)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19.8%), 냄새가 나고 물맛이 없어서(17.3%), 상수원이 깨끗하지 않을 것 같아서(16.9%), 녹물 등 이물질 때문에(11.1%) 등으로 조사되어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부족이 음용률 저조에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수돗물 대신에 먹는 샘물 및 정수기를 사용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생수는 유명업체에서 생산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45.2%로 가장 많았다.

(주)월드리서치에서 시행한 이번 수돗물 만족도 조사는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1,514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행태, 만족도, 식수적합도 등 16문항에 대해 실시되었으며, 95%신뢰수준에 최대 표본오차 ±2.25%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수돗물 신뢰성 향상을 통한 음용률 제고를 위해 수도정책에 관한 신속한 정보제공 및 수도시설의 개선사업 등 지속적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하고, “이를 위해 인터넷, 각종 고지서, 지역행사 홍보물 등을 활용하여 ‘수돗물의 식수적합성’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며 정수장 견학, 배수지 개방 등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수도정책도 함께 추진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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