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 제공과 해외투자기업에 지역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lobal Careers in Busan - 2012 외국계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계 기업들의 우수 지역 인력에 대한 높은 수요와 학력보다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채용방식, 외국계 기업의 복지․기업문화 등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취업기회를 확대, 우수 인재 채용으로 외국계 기업의 지역 진출 및 투자를 증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가 주한 유럽 연합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필립모리스(주), ABB코리아, 보쉬렉스로스(주), GE Energy, 윌로펌프(주), 한국알파라발(주), 레오니, 롤스로이스, 노보텔 엠배서더 등 20여 개의 외국계기업이 참가해 기업별 부스를 운영, 면접 등 채용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채용인원은 150여 명이다.

또한 JM Consulting, 맨파워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취업 컨설팅관을 통해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취업상담 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제공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참가 및 채용면접이 가능하며 참여기업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에듀인잡 사이트(http://eduinjob.co.kr/jobzz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2 새로운 일자리창출의 해’ 첫 채용박람회로 인력이 필요한 외국계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주는 희망의 행사,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라는 알찬 결실을 맺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취업기회 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