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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1동 ‘무지개 작은도서관’ 개관 - 3월2일 개관…장림시장통 주택에 3억5천만원 투입
  • 기사등록 2012-0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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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괴정4동에 ‘마하골 길벗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3월2일 오후 3시 장림1동 장림시장 입구에 ‘무지개 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인구 35만여명인 사하구는 다대1동 다대도서관, 괴정3동 사하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개소와 함께 작은도서관 8개소를 갖추게 됐다.

무지개 작은도서관은 지난 해 6월 사업비 3억5천만원으로 장림시장 입구의 3층 주택(부지 64㎡ 연면적 171.69㎡)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문을 열게 된 것.

1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 열람실, 2층에는 열람실(청소년 일반) 및 강의실, 3층에는 학습실을 갖추고 좌석 50석에 도서 3천권을 비치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실제 무지개 작은도서관이 들어서는 장림동은 인구 4만7천명이 거주하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다. 특히 산업폐기물 소각장,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복지시설이나 문화시설이 전혀 없어 문화공간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규모가 큰 공공도서관을 지으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구청에서 만들기가 쉽지 않다”며 “동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많이 만들어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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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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