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문수)는 스마트폰 사용자 이천만 시대를 맞아 모바일 전자정부 시대에 부응, 저비용 고효율의 상수도 홍보 및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상수도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QR코드란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로 일본 덴소웨이브의 등록상표 Quick Response(빠른 응답)에서 유래했다. 종래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하여 다양한 정보를 저장하는 격자무늬 패턴의 코드이다. QR코드는 현재 제품, 인쇄물 등에 표기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사진․동영상․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월분 수도요금 고지서부터 QR코드를 표기하고, 사이버 지방세청과 연결을 통해 시민들의 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병입 수돗물 ‘순수’에도 QR코드를 표기하여 상수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외발송용 전자결재 문서 및 각종 인쇄물, 기념품에도 QR코드를 삽입하여 홍보 동영상 및 상수도의 각종 시책들을 신속하게 알려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QR코드 사용은 현재 네이버 및 다음포털 등에서 무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제작된 QR코드를 인쇄물에 표기만 하면 되므로 비용이 거의 소요되지는 않지만 홍보효과는 큰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