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환식 부산병무청장(왼쪽)과 송지호 롯데시네마 센텀관장이 23일 부산병무청 소회의실에서 병력동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은 23일 부산병무청 소회의실에서 병력동원훈련 참가자 자긍심 제고를 위해 부산.울산지역 6개 롯데시네마 영화관(센텀시티관장 송지호)과 영화 관람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병역을 명예롭게 마치고 동원훈련 등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예비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부산 울산 지역민의 영상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규모의 지역 6개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동원훈련 참가자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民.官이 상호 협력을 통해 軍을 성원하는 사례로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권은 동원훈련 당일 부대 내에서 교부하며 롯데시네마 부산.울산지역 6개 영화관 매표 현장에서 할인권을 제시하면 일반인 기준금액인 8,000원에서 2,000원을 동반 1인까지 할인 받게 된다.

정환식 부산지방병무청장은 “국가유사시를 대비해야 하는 병력동원 예비군들에게 롯데시네마 부산.울산 6개 영화관에서 병역복무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병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발적인 병역이행 풍토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 송지호 관장은 “군복무를 마친 후에도 성실히 동원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군들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으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젊은 세대들이 수준 높은 영상 문화를 풍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