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 장병을 위한 사랑의 도서 전달 - 부산병무청, ‘군 장병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 펼쳐
  • 기사등록 2012-02-21 00:00:00
기사수정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이 21일 ‘군 장병 사랑의 도서 보내기 운동’을 펼쳐 수집한 각 종 도서 710권을 육군 제 53사단에 전달했다.

이번 운동은 군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자격증 취득 등 전역 후 사회생활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개월간 기증받은 도서를 1차에 550권, 2차에 160권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부산지방병무청 직원뿐만 아니라 부산지방국세청, 부산세관, 영남지방통계청, 부산지방보훈청, 부산지방식품의약안전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 등 부산지역 7개 특별지방행정기관 직원들도 동참함으로써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대 후 진로 등으로 고민할 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최근에 감동 깊게 읽은 에세이 2권을 기증했다는 부산세관의 한 직원은 “이 같은 작은 기부가 국민을 대신해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기쁘다”며 뿌듯해 하기도 했다.

정환식 부산지방병무청장은 “이번 도서 기증에 동참한 모든 기관의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로써 오는 3월 26일 천안함 포격 2주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국민들이 병역 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53사단 예하부대에 배분돼 군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지식함양에 쓰여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지방병무청에서는 지난해에도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267권을 전달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02-21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