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렴문화 확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지역 내 각종건강증진사업(금연클리닉, 건강생활실천 사업)에 대한 다양한 기관의 참여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기관 선정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책임교수 예방의학과 손혜숙)이 최종 건강증진지원사업단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2014년 12월 31일까지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부산시로부터 사업비 4천 2백만 원을 교부받게 된다.
위탁기관의 주요 업무는 △부산시 건강증진사업 세부계획 수립 및 평가업무 지원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평가 및 기술 지원 △지역사회 건강행태 조사․연구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및 전문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건강증진사업 홍보전략 수립 및 자료 개발 등이다. 작년까지는 건강증진사업이 사업별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통합적으로 운영, 대상자 중심의 사업 효율화를 도모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 동안 건강증진사업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건강증진사업 관련 기관 간 연계 구축 기반이 마련됐으며, 보건소 등 기술지원을 통해 보건소 사업의 질적 편차 최소화 및 실무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등의 성과를 내었다.”라고 전하고, “이번에 새로운 위탁기관 선정을 계기로 건강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