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시행에 의해 수산자원사업단이 지난달 1월 26일자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으로 확대·개편된 데 이어 소속기관인「제주사업소」도「제주지사」로 승격해 새롭게 지난 10일 출범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대권)는 지난 10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제주지사에서 도지사, 국회의원, 제주도내 각계 유관 단체 인사, 어업인 등 300여명을 초청해 지사승격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는 관할구역인 제주특별자치도 해역에서 바다목장조성, 바다숲조성, 어초어장관리, 건강한 어·패류 종묘방류 등 수산자원조성 및 관리를 위한 사업·연구 및 기술개발, 총허용어획량(TAC)조사, 해양생태계변화 대응연구, 국가 및 지자체의 대행·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대권 제주지사장은 "이번 공단 발족 및 지사승격을 계기로 수산자원조성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 수행과, 제주 연안어장 생태계 복원을 비롯하여 수산자원 및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