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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부터 부산-칭다오 매일 왕복 1회 운항
-선착순 100명 무료항공권, 1000명 149,000원 특가항공권 판매
-국문/영문/일문/중문(번체) 사이트에 이어 중문 간체 사이트
-관광명소 투표.칭다오 탐방단 모집 등 홈페이지에서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칭다오로의 ‘통큰 초대’를 시작하며 중국대륙으로의 비상을 선언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노선 취항일을 오는 3월19일로 확정하고 B737-400(162석) 항공기로 매일 왕복 1회 운항(부산 출발 오전 10시30분, 칭다오 출발 오후 12시30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이달 6일부터 1주일간 총 100명(선착순)에게 부산과 칭다오를 무료로 오갈 수 있는 항공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선착순 100명 안에 들지 못한 고객도 실망은 금물. 100명에게 제공하는 무료항공권과는 별도로 3월18일까지 총1,000명(선착순)의 고객에게 부산-칭다오 왕복 149,000원(목/금 출발은 199,000원,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 특가항공권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무료 및 특가항공권은 에어부산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무료항공권의 경우 취항일인 3월19일부터 3월 말일까지, 특가항공권의 경우 취항일부터 4월 말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칭다오 취항을 위해 기존 국문/영문/일문/중문(번체) 사이트에 이어 중문 간체 사이트(www.airbusan.com/AB/airbusan/CH/promotion/)를 새로 오픈하고 중국 현지에서도 에어부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완비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칭다오의 관광명소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을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호텔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이달 6일부터 3월5일까지는 에어부산 칭다오 탐방단을 모집한다.

선정된 15명의 탐방단에게는 1인 2매 부산-칭다오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탐방단은 여행 후 여행수기와 사진, 체험담 등을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게 된다.

칭다오는 중국 경제 중심도시의 하나이자 한국과 가장 교류가 많은 산동성 최대의 상공업도시로 부산과 동남권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있다.

또한 ‘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릴 만큼 중국의 전통과 유럽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휴양도시로서 비즈니스맨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곳이다.

하지만 기존 부산발 칭다오 직항노선은 주 3회에 그쳐 부산과 동남권 지역민들은 부득이 인천을 경유해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제 에어부산의 취항으로 이 같은 불편과 비효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칭다오는 소득수준이 높고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에어부산의 칭다오-부산 직항편을 이용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게될 것이라는 전망도 점쳐진다.

칭다오 취항에 대해 에어부산 측은, “현재 중국 내 한국과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해남성, 산동성으로 중국 본토 노선 확대에 다소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이후 자유화 움직임과 중국의 막대한 잠재 항공수요를 고려해볼 때 에어부산의 이번 첫 중국 본토 진출은 이후 무한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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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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