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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제4관 [겨레의 함성] 전시교체 보완사업이 완료됐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87년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성금을 모아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국민교육기관으로 건립되었는데 광복 제62주년과 독립기념관 개관2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8월15일에 재개관한 [겨레의 함성]관은 연면적 1,491평방미터, 전시면적 1,195평방미터로, 3.1운동을 주제로 3.1운동의 배경과 전개과정, 일제의 탄압과 3.1운동의 역사적 의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3.1운동의 전개과정에 대한 8단계 축소모형 쇼세트 연출과 국내 상설전시관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슬라이딩 비전 등 최첨단 전시기법을 도입해 관람객이 3.1운동 당시의 선열들의 노고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수립된 "국가보훈발전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을 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쾌적한 보행로와 휴게공간을 마련한 데 이어, 금년 광복절을 기해 전시실 제4관을 재개관하는 등 7개 전시관 모두를 2010년까지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전시관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한편 7월 2일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독립기념관 입장료가 무료화 된다.

독립기념관의 현재 개인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700원이며 단체관람객에는 할인이 적용되고 있는데 독립기념관 입장료 무료화와 별개로 기존의 자료 및 시설 이용료는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관람 시 유의해야 한다.

독립기념관이 민족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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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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