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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연구센터장의 “의료용 선형가속기 개발”과제가 R&D 전략센터의 올해 5대 기획과제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R&D전략센터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정부 R&D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달 초 설치한 것. 센터는 지난 26일 부산시청에서 '제2차 부산R&D 전략위원회 회의'를 열고 센터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역량을 집중시킬 5개 기획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5개 선정 과제로는 △의료용 선형가속기 개발(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 양광모 센터장) △최첨단 미래형 IT융·복합 에너지 및 그린에너지 효율화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신라대 하상안 교수) △생활소재기반 디스플레이 및 통신 융합(부산테크노파크 구우회) △실시간 해양환경과 생물정보획득 기술연구(부경대 산학협력단 변기식 단장)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 연구센터 구축(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정의덕) 등이다.
특히 의료용 선형가속기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양광모 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암발생 증가에 따라 방사선 치료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15년 이후 10,000대 이상 수요) 의학원이 중심이 되어 부산시를 비롯하여 지경부, 교과부, 관련 대학, 기업체가 컨소시움을 구성해서 의료용 선형가속기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광모 센터장은“1단계 사업으로 보급형/기능 강화형 선형가속기 개발을 통해 IAEA-PACT 사업과 연계해 개발도상국/저개발국 대상 원조.수출하고 국내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로서 고품위 방사선 치료기를 개발함으로써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 방사선의.과학 명품 도시로의 도약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R&D 기획과제 발굴 조사를 실시해 30개 과제를 접수했으며, 1차 평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5개 과제를 최종적으로 추렸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정부부처의 국가 R&D 과제로 선정될 수 있는 유망한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R&D 전략센터는 최종 선정된 5개 과제별로 기획팀을 꾸려 R&D예산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진행 및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올해 추가적으로 20개 기획과제를 최종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