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설 우체국 소포...176만개, 완벽 소통! - 1일 최대 물량 24만 개로 역대 최고 경신
  • 기사등록 2012-01-28 00:00:00
기사수정
 
부산지방우정청(청장 박종석)은 올해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에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모두 2천만여 통의 우편물을 원활하게 소통시켰으며, 설 선물 등 우체국소포는 평소보다 2배가 훨씬 넘는 176만개를 배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소포 176만개는 지난해 설 물량(174만개) 보다 약 0.9%가 증가한 것으로, 이는 8톤 트럭 2,500여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특별소통기간 중 가장 많이 접수된 지난 16일에는 평소 물량의 약 3배가 넘는 24만 개의 소포가 접수돼 역대 하루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설 연휴를 4~5일 앞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전체 물량의 46%인 69만 개가 집중적으로 접수돼 적기 배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각 관서별 특별소통대책반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우편물을 완벽하게 소통했다"고 부산지방우정청은 전했다.

또한 전국 24개 집중국 망과 4개 물류센터, 전국 3천 700여 개 우체국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우편물류시스템(PostNet), GIS?GPS기반의 “우편물류종합상황실”의 효율적인 운영과 모든 집배원들에게 보급된 PDA를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배달업무의 디지털화로 폭주하는 우편물을 적기에 소통시키는데 큰 몫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은 이번 설 명절기간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접수 218,000개, 매출 53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주요 인기상품으로는 멸치, 곶감, 조미구이김 등을 비롯한 사과, 한과 등 2~5만 원대의 중·저가의 선물과 제수용품이 많았다.

우체국쇼핑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국민이 애용하는 대표적인 농수산물 인터넷쇼핑몰로 자리매김했고,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종석 청장은 “소포우편물 폭주기 소통대책의 철저한 준비 및 첨단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활용해 우편물을 적기에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첨단 우편장비 및 물류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선진우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01-28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