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2012년 강소농(强小農) 신청농가 및 농업 신기술 수용의지가 높은 농업인 등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31일부터 2월17일까지 11회에 걸쳐 부산시내 8개 장소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구,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점검, 새로 개발된 핵심기술과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우선 공통분야 교육으로 △강소농의 핵심개념 홍보 및 확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방역요령 △FTA대비 시책 홍보 등이다.

전문분야 교육은 벼, 고구마, 과채류(토마토, 오이 등), 엽채류(노지채소), 화훼(절화류, 분화류), 농식품 등 7과목으로 세분화해 추진된다.

특히 과채류, 엽채류 및 화훼의 수급동향 및 전망을 알아보는 시간이 따로 마련돼 영농기술분야 뿐만 아니라 영농설계와 농업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음식문화의 보급실천으로 건강한 삶,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도시농업과 로컬푸드’란 주제로 농촌자원분야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2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 대학 및 농업인 기술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품목별 상설교육, GAP 교육, 농업인 정보화교육, 농업인 소양교육, 여성농업인 교육, 그린유턴교육 등 8개 과정 2,375명이 대상이다.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970-371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