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업 현장에서 119 발생! 그 때 바로 사용가능한 "어류질병 현장 가이드북"이 발간되어 어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어업인들에게 필요한 어류질병 대책, 양식장 사육관리,백신, 의약품 사용법등이 수록된 “어류질병 현장 가이드북”을 지난달 22일 발간하여 수협, 수산단체 및 양식어업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책자는 총 5장과 부록으로, △ 해산어류 ▲넙치 질병 15종 ▲조피볼락 질병 7종 ▲돔류 질병 9종, 담수어류 ▲뱀장어 질병 9종 ▲무지개송어 질병 10종 ▲메기, 미꾸라지 질병 7종의 원인체, 증상, 역학, 진단 및 대책,△ 양식장 관리는 ▲수온상승기 ▲하절기 ▲수온하강기 ▲동절기 ▲자연재해 및 적조발생시 사육관리, △ 수산용 백신은 ▲백신의 원리 ▲필요성 ▲종류와 투여방법 ▲국내·외 개발현황, △ 수산용 의약품은 ▲안전사용 규칙 ▲사용시 주의 사항 ▲사용방법 ▲국내승인 수산용 의약품 유효성분 총괄표 ▲제조 품목허가 절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에는 수산용 의약품 관련법규 및 규정이 수록되어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병리연구과 최혜승 연구관은 “양식 현장에서 어업인들이 본 책자를 활용하여 빠른 질병진단과 대응 조치로 질병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의 최소화에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