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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해공항 이용 해외여행자 크게 증가↑ - 중국·동남아 증가↑, 일본 감소↓, 외국인비중 증가↑
  • 기사등록 2012-0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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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김해세관(세관장 민수식)은, 전년도 김해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자가 2010년에 비해 14% 증가한 353만명(일일 9,658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내국인은 242만명으로 10% 증가했고, 외국인은 111만명으로 25% 증가했으며, 국제선 입출항 항공기는 28,415편(일일 78편)으로 21%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김해공항 해외여행자의 42%를 차지하던 일본 입출국 여행자가 7% 감소했음에도 중국(↑18%), 필리핀(↑51%), 태국(↑27%), 베트남(↑39%), 대만(↑207%) 등 입출국 여행자가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별 입출국 해외여행자 비중은 일본 34.3%, 중국 32.3%, 필리핀 10.2%, 태국 8.1%, 베트남 8.1%, 대만 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김해공항 해외여행자 증가추세가 지속되는 것은 저비용 항공사 중심의 신규노선 취항 및 기존노선의 증편과 원화강세가 계속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년에도 청도, 치앙마이, 오사카, 기타큐슈 등의 신규취항 또는 증편이 예정되어 있고, 일본 대지진 여파가 잦아듦에 따라 김해공항 이용 해외여행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해세관은 금년도 주요 국제행사인 핵안보정상회의(3.26~27)와 여수세계엑스포(5.12~8.12)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테러방지를 위한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 및 행사관계자와 관련물품의 신속한 통관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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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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