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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설 보다 30만개 늘어난 146만개 예상
▲ 주소·우편번호 정확히 적어야 신속·안전 배달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서석진)은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우체국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로, 특별소통기간에 설 선물소포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의정보고서 등 다량의 일반우편물도 접수가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상황 분석 및 물량 증가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부산우정청은 이 기간 소포우편물은 지난해 설 명절 116만개 보다 30만개가 늘어난 146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날에는 평소보다 최고 3배 이상 증가한 하루 평균 20만개(평상시 하루평균 물량 6만7천개 접수)가 접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지역에 도착하여 배달되는 물량은 183만개로 지난해보다 9만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부산지방우정청은 이처럼 늘어나는 우편물을 정시에 완전소통을 시키기 위하여 우정청과 우체국 43곳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설치하고 우정청 우편물류과에 우편물류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산우정청은 우편물류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소통현황을 파악함은 물론 지원인력 확보, 특별운송망 구축, 예상물량 초과에 대비한 운송차량의 추가확보 등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소통에 필요한 세부 조치를 이 완료한 상태.

특히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전국 우체국의 물류 상황 및 운송차량 운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류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소통의 효율을 높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지방우정청은 특별소통기간 중, 당일 도착한 우편물은 당일 전량 배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우정청 직원의 현장 지원 등 보조인력 800여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며, 배달물량 증가에 따라 배달시간을 22시까지 연장 배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우정청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의 정시 배달을 위해 설 선물을 보낼 때 먼저 ▲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사람이 없을 것에 대비해 연락 가능한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 기재 ▲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하게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취급주의 표시 ▲ 부패.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축산물, 식품류 등은 식용얼음이나 아이스 팩을 넣고, 결로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비닐로 포장해 발송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소포우편물 접수 제한 안내
- 당일특급, 익일오전특급 : 1.16.(월) ~ 1.21.(토), 6일간
-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우편물 : 1.18.(수) ~ 1.21.(토), 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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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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