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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독립운동가 박시창 선생 - 국가보훈처, 9월의 독립운동가로 박시창 선생 선정
  • 기사등록 2007-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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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대일항전에 앞장선 광복군 지도자 박시창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박시창 선생은 경기도 시흥 사람으로 본관은 밀양이다. 일찍이 부친 백암 박은식 선생을 따라 노령 등지를 거쳐 중국 본토로 망명해 1925년 남경 중앙대학을 중퇴하고 무창의 황포군관학교 무한분교에 입교했다.

1932년 상해사변이 일어나자 중국군으로 대일전에 참전해 전공을 세웠으며, 1941년에는 김홍일, 최용덕과 함께 중국위륭군대학 특별반에 입교하여 군사학을 연마했다.

1943년 8월에는 광복군 총사령부에 편입되어 고급참모로 활약했으며, 민족혁명당에 가입해 후보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1944년 10월에는 임시정부 참모부의 참모로 임명돼 동년 12월까지 재직했다.

1945년 8월 한국광복군 상해지대장에 임명돼 교포들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한국국적 사병들의 귀국알선에도 진력했다. 정부에서는 고훈의 공훈을 기려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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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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