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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버스 새해 소망 싣고 역사문화탐방 - 9일 부산역에서 다문화가정 30여명 탑승....
  • 기사등록 2012-0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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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다문화가정 구성원 30여 명과 함께 부산의 대표 관광상품인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희망찬 새해 출발을 했다. 새해의 꿈과 소원을 빌어보는 이번 행사는 시티투어 신규 노선인 역사문화탐방 코스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현재 살고 있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느낄 수 있는 기회제공과 더불어 ‘행복한 부산사람’으로서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부산관광개발주식회사(대표 최익두) 주관, 부산시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30분 부산역에서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오후 4시까지 시티투어를 즐겼다. 동래읍성 북문 광장에 위치한 장영실과학동산에서 과학전문해설사의 도움으로 과학동산을 둘러보며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 금강공원 케이블카에 탑승해 해운대․영도․서면 등 부산 중심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감동을 선물받았으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해동 용궁사에서 아름다운 해안절경 감상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왓장에 적어 보는 이벤트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일 부산시티투어 노선으로 새롭게 선보일 ‘역사문화탐방 코스(동래․금정지역)’와 ‘해동 용궁사 코스’를 엮은 노선으로 진행돼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한편 행사 도중 참가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마련해 다문화인의 입장에서 보는 부산 관광정책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부산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부산관광의 매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였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관광 이벤트를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부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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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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