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설물 긴급유지보수제 큰 호응 -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 -
  • 기사등록 2007-08-30 00:00:00
기사수정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중인 시설물긴급유지보수제가 관련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지난 '05년 3월 시설물긴급유지보수제를 도입한 BPA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시행된 긴급유지보수 건수는 모두 173건으로 총 17억3천여만원이 소요됐다고 밝혔는데 시행 첫해인 ‘05년에 55건 총 보수비 4억5천2백만원, ’06년 81건 9억원, 올 7월말 현재 37건 3억7천8백만원이 시행됐다.

BPA는 지난 4월과 6월 부산~오사카항간 화객선 취항으로 국제여객부두 13번선석 갱웨이 및 바닥잔교등의 시설 설치가 요구되자 6천5백만원을 긴급 투입해 30일간의 공기를 거쳐 해당 시설물을 긴급 이설하는 등 시설물 담당자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설물긴급유지보수제는 소규모 항만시설 파손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공개입찰 대신 수의계약을 통해 신속하게 보수함으로써 항만운영을 조기 정상화시킬 수 있는 이점으로 관련업계는 호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부산항 입주 18개 업체를 상대로 이 제도에 대한 시공결과 만족도 및 긴급유지보수의 신속도 등 5개 부문을 설문 조사한 결과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해 긴급유지보수제가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PA는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7-08-30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