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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 2010년 지역 소득지표(잠정) 발표
- 부산시 2010년 제조업과 서비스업 호조로 4.7% 성장률 보여
- 지역총소득과 개인소득 전국 3위 유지
- 1인당 개인소득.1인당 민간소비 상위권

통계청은 2010년 시·도별 지역소득의 주요지표(잠정치)를 추계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 2010년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호조로 4.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생산부문에서 지역내총생산액(GRDP)이 60조8천억원으로 2009년에 이어 전국 6위(7대도시 2위)를 유지했다.

또 소득부문에서도 지역총소득이 64조4천억원, 개인소득이 46조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7대도시 2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소득 부분에서 상위권을 지속 유지해 나갔다.

지역 주민의 1인당 소득수준의 정도를 살펴볼 수 있는 1인당 개인소득은 1천3백337,000원으로 2009년에 비해 1단계 상승한 전국 4위(7대도시 4위 유지), 1인당 민간소비는 1천2백264,000원으로 2009년에 비해 1단계 상승한 전국 4위(7대도시 3위)를 기록했다.

※ 지역총생산 상위 시·도 : 서울(1), 경기(2), 경남(3), 경북(4), 충남(5), 부산(6)
※ 지역총소득 상위 시·도 : 서울(1), 경기(2), 부산(3), 경남(4), 경북(5)
※ 개인소득 상위 시·도 : 서울(1), 경기(2), 부산(3), 경남(4), 인천(5)
※ 1인당 개인소득 상위 시·도 : 울산(1), 서울(2), 대전(3), 부산(4), 충남(5)
※ 1인당 민간소비 상위 시·도 : 서울(1), 울산(2), 경기(3), 부산(4), 대전(5)

사실 지역경제의 경우는 지역간에 자본과 노동의 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므로 생산과 소득간의 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생산의 일면만을 보고 판단할 수 없다.

결국 지역민의 경제생활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생산 측면이 아니라 소득수준 측면에서 지역경제력을 판단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이라고 판단된다는 얘기다.

실제로 2010년 지역내총생산을 기준으로 한 부산의 산업구조는 제조업 비중이 21.0%로 전년(18.6%) 대비 2.4%p 증가했다.

또한 서비스업 비중은 70.1%로 전년(71.9%) 대비 1.8%p 감소하는 등 최근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제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양질의 고용 창출과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양상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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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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