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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저소득층 밀접지역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금강공원의 오래된 시설물은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어린이 테마파크로 꾸민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5일 부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정책 강화’와 ‘금강공원 드림랜드’ 계획을 밝혔다.

허 시장은 “내년 부산시 예산은 지역경제 활력과 서민복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낙후지역의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시민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금강공원을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5일 부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정책 강화’와 ‘금강공원 드림랜드’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내년 823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세부사업 계획으로는 △공모형 주거환경정비사업(11개소·113억원) △시영 APT 공동화장실 개·보수(2개 단지 183개소·56억원) △시영 APT 맞춤형 생활환경개선사업(33개소·20억원) △영주 시민APT 철거·재단장(4개동·80억원) △대학생 주택 전월세 반값 공급(100세대·15억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50세대·24억원) △뉴타운 해제지구 커뮤니티 뉴딜로 재생(1개 지구·41억원) 등이다.

부산시는 낡고 오래된 금강공원을 재정비해 시민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로 만들 계획이다.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사업비 297억원을 들여 공원 내 매점 54곳을 철거하고 옛 동물원 부지에는 어린이직업체험관, 다도체험장, 다목적문화회관을 만든다.

낡고 오래된 유기시설과 케이블카, 금강호텔은 민간사업자의 리모델링을 적극 유도한다. 또 시민안전 체험관, 광장, 산악형 레저시설을 비롯해 주차장 등 20여개의 시민 편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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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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