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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신우회 소속 교직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14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구 중1동에 위치한 해운대제일교회에서 제19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경성대학교 교직원 신우회는 지난 93년 새광안교회에서 교수신우회가 개최한 제1회 자선음악회를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불우이웃 돕기, IMF실직자 돕기, 무의탁노인 돕기, 환자 위문 음악회, 북한 어린이 결핵환자 돕기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이후 14회째인 지난 2006년부터는 교수·직원 신우회가 연합해 이웃사랑 행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동안 경성대 교직원 신우회는 새터민 돕기, 다문화 가정 돕기, 인도네시아 재해민 돕기 등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의 규모 및 사랑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자선음악회에서는 정경님 교수의 ‘크리스마스 선율에 의한 서주’ 오르간 전주에 이어 테너 진지호 교수의 ‘거룩한 성’ 독창과 임병원 교수의 바이올린 독주, 그리고 교수·직원 신우회의 뜨거운 합창으로 크리스마스 뮤지컬 더킹(the king)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흐르게 된다.

지휘는 음악학부 김성규 교수가 맡아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양희재 교수신우회 회장(컴퓨터학부 교수)은 "우리 신우회원들은 음악 전공자도 아니며 찬양에 특별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도 아니다. 하지만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고 그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성껏 준비한 자선음악회로 인해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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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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