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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 디딤돌 -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 창립
  • 기사등록 2011-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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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민.관이 힘을 합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김해거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를 오늘(5일) 창립 발족했다.

김해거점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투명한 절차를 통해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교류로 올바른 먹거리를 안전하게 공급해 학교급식 질 향상 기여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창립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는 학교급식 전문가, 생산자와 소비자, 학부모, 시민단체, 김해시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민ㆍ관 공동 운영 기구로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2012년 9월(예정) 급식센터가 개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대표자 선출과 분야별 실무위원회구성 등 향후 일정을 협의해 각계각층의 의견이 수렴된 발전적인 김해거점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방안의 기초를 다졌다.

김해시는 현재 111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87,00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이에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초ㆍ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을 실시, 2011년 현재 도내에 창원시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학생이 친환경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고 있다.  김해시의 열악한 재정사항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 우수한 먹거리를 공급해 성장기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또한 2012년에는 시비 100억이 포함된 23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이 머지않아 명실상부한 교육친화도시로의 약진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향후, 경남도내 김해거점 학교급식지원센터 역할의 확대로 김해시 학교급식을 비롯해 인근 시.군의 학교, 병원, 회사 등 일반 단체급식소에도 지역 생산품 먹거리를 공급해 지역농업의 활성화 및 저탄소녹색성장 생태친화적인 '변화와 창조'의 김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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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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