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꿈의 암치료기, 개발 불 붙었다. - 5일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 기공식 개최
  • 기사등록 2011-12-03 00:00:00
기사수정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며 방사선 치료 질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 기공식이 12.5(월) 오후 3시, 부산시 기장군 사업부지에서 개최된다.

의료용 중입자(重粒子)가속기는 중입자(탄소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키는 장비로 중입자 치료시스템과 연결하여 가속된 탄소입자를 체내 깊숙한 곳에 침투시켜 암세포를 정확하게 파괴하는 첨단 암치료기이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및 치료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으며, 치료기간이 짧은(30~40회→3~4회)것은 물론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재발암 등에 대한 치료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현재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세계적으로도 일본(3대) 및 독일(2대)에 5대만이 운영되고 있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가 국내에 완공되면 국내 자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중입자 치료로 인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공학설계 및 2013~2015년 가속기 및 치료시스템 제작.설치 후 2016년에는 국내 난치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 치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12-0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