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백년대계 꿈꾸는 기업 - 정산장학재단(태광실업주식회사) 경남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 32명에 매년 장학금 9600만원 지급
  • 기사등록 2011-12-01 00:00:00
기사수정
 
정산장학재단(이사장 박연차)은 11월 29일 오후 5시 경남 과학 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재학생중 선발된 과학영재 32명에게 9,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 박연차 이사장은 윤진한 재단 이사가 대신한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달려있다.’며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위해 더욱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산장학재단은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경남과학고등학교에 2003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8억 4천만원을 전달했다. 정산장학재단의 장학금은 경남과학고 외부 장학금의 2/3가 넘는 큰 규모이다.

경남과학고등학교는 ‘과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의 조기 발굴과 그 능력 계발’, ‘우수 학생의 기초 과학 분야로 진로 개척 유도’, 그리고 ‘과학교육 개선의 선도적 역할 수행’이라는 취지로 1984년에 개교했다. 정산장학재단의 지원등에 힘입어 졸업생 3명이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한바 있고 2011년에도 국제 생물올림피아드 은상, 전국환경올림피아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학년 조기 졸업을 포함한 졸업생 대부분이 서울대를 비롯한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의 유명대학에 대거 진학하고 있는 명문과학고이다.

정산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출연금 5억원으로 설립됐다. 지난 2004년 20억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장학금 출연으로 2011년 현재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동안 정산장학재단은 과학영재, 전국 이공계 대학생, 가정환경이 어려운 일반계 대학생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김해지역 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들을 지원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947명에게 19억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태광실업㈜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신발제조업체로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태광비나>를 1995년 중국 청도에 <청도태광>을 설립했다. 본사는 개발과 영업, 해외공장은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글로벌 신발제조 기업이다.

지난 2010년 10월 25일 베트남 떠이닌성에 15,000명 고용 규모의 세번째 해외공장 <베트남 목바이>를 오픈했다. 태광실업㈜은 연 매출 6억USD, 5만여명의 현지 고용을 창출하며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또한, 자회사인 정밀화학회사 휴켐스와 태광파워홀딩스를 통해 베트남 화학사업과 베트남 남딘지역 전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자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12-01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