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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도심 속의 시원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 1500여종의 수목과 식물이 함께하는 울산 테마식물 수목원
  • 기사등록 2007-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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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우거진 구부러진 산길을 따라가면 막혀 있던 숨통이 트일 것만 같은 산림 휴양공간이 있다.

울산 시내에서 3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이곳,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자연의 푸르른 냄새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도심 속의 청량제 같은 느낌을 주는 곳, 바로 ‘울산 테마식물 수목원’(이하 테마식물 수목원)이다.

3년 전 동남부권의 식물, 수목의 생태에 대해 다양한 수종의 보유와 체계적인 관리와 규모면에서 세계적 수준에 발 맞춰 나가고자 세워진 테마식물 수목원은, 현재 1500여종의 수목으로 가꾸어져 있다.

이 곳에는 식물 관련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이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에 도움이 되고, 51,159㎡의 부지에 온실과 장미원, 무궁화원, 침엽수원 등 테마별 소원과 동물원 그리고 암각화 폭포원을 끼고 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테마공원은 한반도 지도를 입체 모형화 해 전국 시, 도별 시목, 시화, 시조를 한 눈에 비교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 현장학습교육의 활용으로 인기가 높다.

“우리 수목원은 소나무에 관해서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500여 그루의 다양한 모양의 소나무와 동남부 지역의 온, 난대 최고의 수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성 기후의 장점으로 내용적인 측면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수목원 송시준 원장은 자부심을 내비쳤다.

식물과 수목에 대한 평소의 애착심이 자비를 털어 지금의 수목원을 건립하게 된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수목원은 수익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 아닌 공익사업으로써 수목원 주위 부지의 그린벨트 해지와 수목원 진입로에 대한 공사를 울산시에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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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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