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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오재호 교수(
사진. 환경대기과학과)가 한국 제4기학회(KOQUA)로부터 ‘위해 제4기학상(偉海 第4紀學賞)’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지난 11월 25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제4기학회 2011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4기학의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제4기학은 지질시대 가운데 약 20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기(紀)인 제4기(Quaternary)를 연구하는 학문분야다. 오 교수는 1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발표하였으며, ‘더워지는 지구 얼어붙는 지구’ 등 20여 편을 저?역술하는 등 대기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 교수는 서울대와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대기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대통령자문 녹색위원회 위원, 부산시 녹색위원회 기후-에너지분과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년 간 제4기학회 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 제4기학회는 지질학과 해양학, 고고학, 지리학, 기상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해 약 200만 년 전까지의 지구환경 변화와 인류 진화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