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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텐코리아(주) & 양산세관, ‘녹색행복나눔행사’ 개최 -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류 500여점 기증
  • 기사등록 2011-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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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텐코리아(주)와 양산세관(세관장 김학용)은 24일 양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단체 10곳에 시가 2천만원 상당 의류 500여점을 전달했다.

전국 350여개 매장에 의류를 수입ㆍ공급하는 행텐코리아(주)는 그동안 자사 브랜드 밸류 보호차원에서 이월상품이나 매장반품상품 등을 폐기처리를 해왔으나, 압수물품 기증활동 등의 자원재활용방안에 노하우가 있는 양산세관의 주선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증행사를 하게 됐다..

특히 이번 기증행사는 기증자 중심의 단순한 의류 재활용 차원에서 벗어나 기증대상자의 체형과 선호도 등을 감안한 맞춤형 의류 기증으로 기획됐다.

양산세관은 보세구역 현장점검 과정에서 행텐코리아(주)와 의류 재활용 방안(기증)에 대한 폭넓은 논의 후, 공동TF팀을 가동하여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우선 양산시청 사회복지과의 협조를 얻어 양산시내 사회복지시설단체현황을 파악하고, 각 시설단체에 전화내지 방문조사를 통하여 시설현황, 수용인원현황ㆍ특징 및 애로사항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TF팀은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생활시설단체위주로 정신지체 장애인시설, 아동양육시설, 노인양로시설로 구분한 후, 각 시설단체별 수용인원 특징을 고려해 야외활동이 왕성한 아동양육시설과 정신지체 장애인시설에 대해서는 야외 활동복위주의 의류선정을, 노인양로시설에는 면소재 실내복위주의 의류선정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아동양육시설의 경우 각 아동별 나이와 신장자료를 제공받아 개인별 맞춤형 의류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성장아동의 특징을 고려해 넉넉한 수량의 의류(시설인원-43명, 기증의류-200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TF팀원들은 세부선정계획을 바탕으로 여가시간을 틈틈히 활용해 지난 11월 초부터 행텐코리아(주) 양산물류센터에서 맞춤형 의류를 선별하는 작업을 3주 동안 진행했다.

행텐코리아(주)와 양산세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절약, 환경오염방지, 폐기비용 절약등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행복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이미지제고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행텐코리아(주)와 양산세관은 이번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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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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